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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상자 열었다 '아연실색'...세계 최악 외래종 발견 / YTN

2021-08-04 26 Dailymotion

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세계 최악의 침입 외래종인 중남미 '사탕수수두꺼비'입니다. <br /> <br />맹독성 분비샘을 가지고 있어 괴물 독두꺼비라는 별명을 가진 생태교란종으로, 개나 고양이 등 다른 반려동물에게 병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16마리가 인천세관에 의해 최초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인천본부세관 관계자 : 여기 여기가 독샘이거든요. 이쪽에 독샘이 있어가지고… 어어….] <br /> <br />항아리곰팡이병 매개체인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역시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유입 '주의' 생물이지만 100마리나 밀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채도영 / 국립생태원 외래생물연구팀 연구원 : 우리나라에 있었던 생물들하고는 완전히 느낌이 틀린 녀석이니까 막 닥치는 대로 먹고 생태계가 파괴가 되고 교란이 올 수가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이색적인 자이언트 왁시 몽키트리 프록이라는 이 양서류는 수입이 허락된 애완용 개구리입니다. <br /> <br />수입업자들은 이 애완개구리가 담긴 상자의 2중 바닥 아래쪽에 생태계 교란종이나 멸종위기종 등을 몰래 숨겨 들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에는 크기가 가장 작은 카이만 악어와 길이 5m가 넘는 아나콘다 등도 57개체나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성진 / 인천세관본부 관세행정관 : 최근에 애완 및 관상용 외래생물 반입이 증가함에 따라서 저희 인천본부세관과 국립생태원이 집중검사를 실시하여 이번에 적발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맹독성 두꺼비나 악어 같은 이색적인 애완동물의 불법 거래가 암암리에 이뤄지는 상황. <br /> <br />세관과 국립생태원 등은 불법 수입된 생물 173개 개체에 대해 전량 통관을 보류하고, 앞으로 통관단계 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8050414137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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